심장마비 증상과 대처 방법

심장

심장마비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막힌 동맥으로 인해 심장 부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막힌 동맥이 신속하게 다시 열리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해당 동맥에서 영양을 공급받는 심장 부분이 죽기 시작합니다. 방치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더 커집니다.

심장 마비 전조 증상

 심장마비의 증상은 즉각적이고 강렬할 수도 있고 가벼운 증상으로 천천히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심정지와는 달리, 심장대부분의 심장마비는 가슴 중앙의 불편함을 수반하며, 이 불편함은 몇 분 이상 지속되거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불편한 압박감, 충만감 또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 또는 양쪽 팔, 등, 목, 턱 또는 복부에 심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불편함이 동반되거나 혹은 동반되지 않는 숨 가쁨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른 징후로는 식은땀이 흐르거나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온 환자의 상태

어깨를 세게 두드리거나 괜찮냐고 큰 소리로 물어봐도 환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눈을 깜빡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거나 숨만 헐떡거립니다. 머리를 위로 젖히고 5초 이상 확인하였을 때 환자는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않습니다. 

심정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는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심장의 전기적 오작동으로 인해 불규칙한 심장 박동(부정맥)이 발생할 때 발생합니다. 펌핑 활동이 중단되면 심장은 혈액을 뇌, 폐 및 기타 기관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사람은 의식을 잃고 맥박도 없어집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사망합니다.

해야 할 일

1. 반응을 확인합니다.

2. 주변 현장의 안전을 확인합니다.

3.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습니다. 의식이 있으면, 환자가 대답하거나 신음소리를 낼 텐데, 전혀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아무도 없다면 직접 119에 신고합니다.  주변에 제세동기가 있다면, 즉시 직접 사용합니다.

5. 호흡을 확인합니다.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보며 호흡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입니다. (일반인은 호흡 상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119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6. 가슴압박을 30회 실시합니다. 성인은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5cm 깊이로 깊고 빠르게 시행합니다. 

7.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 가슴압박만을 시행해도 됩니다. 

8.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9. 가슴압박을 시행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확인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눕혀 숨길을 열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