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특수학교와 물리치료

물리치료

소아 물리치료를 위한 학교

한국의 지체부자유 특수학교의 설립은 196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연세소아재활원 국민학교(현 연세재활원)가 1964년 2월 28일 인가되었고, 대구보건학교가 1967년 4월 29일, 삼육재활학교가 1969년 7월 28일에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습니다. 

여러 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물리치료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인력을 지원받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삼육재활학교도 1952년 6월부터 삼육재활원을 개원하여 만 18세 미만의 지체부자유 아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였기에 물리치료가 활성화되었습니다. 대구보건학교에서는 1970년 미국물리치료사 Connie Wharton Sulivan이 부임하여 김증선 선생과 함께 물리치료 활동이 집중적으로 시도되었습니다.

대전성세해활원이 1964년에 설립되었으며, 1967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하사금으로 의료재활 시설을 완비하여 1978년에는 성세의료원을 개원함으로 물리치료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이후부터 장애인에 관한 치료교유의 관심이 높아져 현재는 유아치료를 위해 유치원에서부터 장애아 치료가 입체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법적장치

특수교육진흥법이 1977년 국회에서 통과되어 법률 제 3053호로 제정 공포되었고 1978년에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확정되었습니다. 1987년과 1990년 두 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물리치료와 관련된 부분은 특수교육진흥법 제13조에는 물리치료사의 자격과 정원에 대하여 6 학급까지 1인을 배치하고 6 학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2 학급까지 증가할 때마다 1인을 더 배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수학교진흥법 시행규칙 제15조 교육을 위한 시설 설비는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을 구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아 물리치료사

소아 물리치료사들의 주요 관심사는, 아이들의 개별 근력과 능력을 관찰하고, 기능적이고 질적인 발달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운동패턴과 변화과정 관찰을 통한 정상발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비정상 운동을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잠재적인 발달문제를 가지는 질환들과 정상적인 발달지윤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보행은 대략 10~13개월에 시작하나, 어떤 유아는 8개월 이전에 첫 발짝을 뗏 수 있고, 또 18개월 이후에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아이의 모든 발달달계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소아 치료사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발달학적 기초지식을 염두에 두고 아이를 평가하고 치료해야 합니다.